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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생기면 기하급수적으로 빠르게 번식하는 "먼지다듬이(책벌레)" 우리의 생활 공간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벌레들이 존재합니다. 너무 작아서 먼지처럼 보이기도 하며, 한 번 생기면 기하급수적으로 빠르게 번식하는 '먼지다듬이(책벌레)'는 집안 곳곳에 분포하게 됩니다. 이러한 '먼지다듬이'가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이를 어떻게 관리하고 퇴치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 블로그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먼지다듬이(책벌레)|Booklice, Psocoptera 특징과 발생 원인 먼지다듬이의 몸길이는 1~3mm 정도로, 한 점의 먼지 같은 모양입니다. 옅은 회색 또는 갈색으로 보일 수 있으며, 짝 없이 알 낳습니다. 암수 구분 없어 한 번에 평균 600개의 알을 낳습니다. 고온 다습한 환경을 좋아하며, 오래된 책의 곰팡이나 먼지를 먹습니다. 여름철에는 최고 번성기를 맞으며,.. 더보기
카펫이나 옷을 갉아먹는 주범 "수시렁이" 집 안의 소중한 카펫이나 옷에 구멍이 나거나 갉아먹은 흔적을 발견했다면, '수시렁이’ 종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시렁이는 일반적으로 사람을 물지 않지만, 동물이나 식물 등을 먹이로 하는 자연계의 청소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수시렁이 종류 중에서도 집 안에서 자주 출몰하는 애수시렁이, 애알락수시렁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수시렁이류 서식환경과 습성, 예방과 퇴치 수시렁이과는 풍뎅이아목(Polyphaga) 개나무좀상과(Bostrichoidea)에 속하며, 전 세계에 1000여종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현재 일본에는 9속 31종이 기록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7속 23종이 보고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동물이나 식물 등을 먹이로 하는 자연계의 청소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수시렁이속(Der.. 더보기
가려움증, 아토피 유발하는 골칫덩이 "권연 벌레, 권연침벌"을 아시나요? 우리의 생활 속에서 가려움증과 아토피를 유발하는 골칫덩이로 꼽히는 것 중 하나는 바로 권연벌레와 권연침벌입니다. 이들은 우리의 생활 공간에서 발견되며, 피부 문제를 유발하는 주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블로그 글에서는 권연벌레와 권연침벌에 대해 알아보고, 이들로부터 우리를 보호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권연벌레, 권연침벌은 어떤 벌레일까요? 그리고 예방과 퇴치는? 1887년에 윌리엄 해리스 애쉬미드(:en:William Harris Ashmead)가 한국에서 발견하여 최초로 학계에 보고하였으며 선적된 물품을 따라 일본, 콜롬비아, 체코슬로바키아, 미국 플로리다주 등 세계 곳곳에 번지게 되었습니다. '권연'은 '궐련'의 옛말로 담뱃잎을 좋아하는 특성 때문에 붙었습니다. 영어 이름도 같은 이유로 '.. 더보기
알아야 완전 박멸! 한국 대표 해충 "바퀴벌레" 우리 생활 속에서 가장 흔히 마주치는 해충 중 하나는 바퀴벌레입니다. 이들은 우리의 주거 공간에서 쉽게 발견되며, 식품 오염 및 질병 전파 등의 문제를 일으킵니다. 이 블로그 글에서는 한국의 대표 해충 "바퀴벌레"의 서식환경, 습성, 예방과 퇴치에 대해 알아보고, 이들로부터 우리를 보호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전 세계에 약 4,500종이 있고, 그중 약 30종이 인간의 거주지와 관련이 있으며, 한국에서는 그중 6종이 해충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몸은 주로 틈새를 비집고 다니기 편리한 납작한 타원형 모양으로 날개가 있는 것도 있습니다. 부엌의 쓰레기통에 있는 음식물 등 온갖 것들을 먹고살며, 병균이나 박테리아는 바퀴벌레의 몸속에서 한 달이나 살아 있습니다. 살모넬라. 회충 등도 옮기며, 주로.. 더보기
작아도 너무 작은 집 벌레들 우리 집안에서 흔히 발견되는 작은 벌레들, "집 먼지 진드기, 가루응애, 빨간 응애, 진딧물, 온실가루이"에 대해 소개합니다. 이들은 작지만 우리의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 블로그에서는 이들의 생태와 특징, 그리고 이들로부터 우리가 어떻게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작아도 너무 작은 번식력이 대단한 혐오스러운 벌레 집먼지진드기 |House dust mite 작고 투명한 진드기로, 사람이나 동물의 피부 각질이나 비듬을 먹고 삽니다. 집안에는 1g의 집 먼지에서 수천 마리의 진드기가 발견될 수 있으며,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것은 바로 그들의 사체나 분비물들입니다. 천식이나 비염의 45%가 집 먼지 진드기에 알레르기가 있을 정도로 대표적인 요인이 됩니다. 예방과 퇴치 방법으.. 더보기
함부로 건드리면 안 되는 침을 가진 벌들 기온이 내려가는 겨울은 물론 여름이나 가을에도 많은 벌 종류가 창문 방충망에 붙어 집 안으로의 유입을 시도하기도 하고 실내로 들어와 비행을 하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깜짝 놀라기도 하고 위협을 가하면 덤벼들어 침을 쏘기도 합니다. 함부로 건드리면 안 되는 침을 가진 벌들의 종류와 습성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건드리거나 위협하면 독침으로 방어하는 벌들 말벌상과 [Vespoidea] 말벌, 쌍살벌, 땅벌, 호리병벌, 개미벌, 대모벌 말벌[Hornet] 몸길이는 20∼25㎜ 정도이며 몸 색깔은 흑갈색이며 황갈색과 적갈색의 무늬가 있습니다. 머리 부위는 황갈색이고, 정수리에는 흑갈색의 마름모꼴 무늬가 있습니다. 그룹에는 말벌, 장수말벌, 털보말벌, 등검은말벌, 땅벌, 쌍살벌아과, 호리병벌아과 등이 속하며, .. 더보기
집 주변에 출몰하는 파리도 모기도 아닌 "기생벌들" 날씨가 추워지면서 외부에서 유입되는 벌레들 때문에 놀라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후의 온난화로 겨울에는 보이지 않아야 하는 벌레들이 종종 출몰하곤 합니다. 먹이를 찾아서 아니면 월동을 위해 따뜻한 실내로 들어오거나 방충망에 많은 수가 붙어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집 주변에 자주 출몰하는 파리도 모기도 아닌 "기생벌"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놀라운 능력으로 해충 박멸에 많은 도움을 주는 기생벌들 기생벌은 어미벌의 산란으로 유충 상태를 숙주의 몸에서 보내는 벌을 말합니다. 다른 곤충의 알, 애벌레, 성충에 기생하여 번식합니다. 기생벌의 숙주는 곤충의 유충, 그 이외 각종 생물들 등이며, 기생당한 숙주는 양분을 빼앗기거나, 번데기가 되었을 때 속을 갉아먹혀 죽게 됩니다. 해충의 수를 조절할 수 있어 익충으로 간.. 더보기
한국에서 살아가는 거북이 7종과 수입 금지 외래종 거북이들 우리나라 거북이는 바다에서 5종, 민물에서 2종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멸종 위기 종으로 분류되어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거북이는 그 특유의 외관과 생활습성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동물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거북이들 중 일부는 사실 한국의 자연 생태계에 원래 존재하는 종이 아닙니다. 이런 외래종은 원래의 생태계를 교란하고, 다른 동물들의 서식지를 위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한국에서 살아가는 거북이 7종과 생태계 교란 수입 금지 외래종 거북이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우리 바다에서 살아가는 바다거북 5종 전 세계에 약 250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부분이 강, 호수, 늪지, 사막 등에 살고 있으며, 바다에 서식하는 종은 8종 밖에 되지.. 더보기
한반도에서 발견되는 도마뱀 7종 한반도의 자연에는 다양한 생물들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이상기후와 개발로 인해 서식지가 줄어들어 위기에 처한 도마뱀류, 장지뱀류, 집도마뱀붙이류 7종의 파충류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들은 독특한 생태계를 형성하며, 우리의 일상생활 공간인 집 주변이나 등산로, 야외 활동 장소에서도 발견됩니다. 이 글에서는 한국에서 발견되는 도마뱀 7종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한반도에는 어떤 종류의 도마뱀이 살아가고 있을까요? 도마뱀류(Skink) : 도마뱀과(Scincidae)는 도마뱀아 목 도마뱀 하목에 속하는 한 과로, 흔히 스킨 쿠(Skink)라고 불리는 다리 짧고 비늘이 매끄러운 도마뱀들이 여기 속합니다. 약 1200여 종이 속해 있으며, 도마뱀 분류 중 도마뱀붙이과(Gekkonidae.. 더보기
예쁘고 귀엽지만 만지면 안 되는 한국의 "독(毒) 나방들" 자연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곤충 중에서도 특히 독나방은 그 아름다움과 동시에 그 독성으로 인해 우리의 주목을 받습니다. 이 글에서는 보기에는 예쁘고 귀엽지만 만지면 안 되는 한국의 독(毒) 나방들 종류와 특징, 습성, 대처 방법과 예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한국의 "독나방" "인편(鱗粉)"은 나비나 나방의 몸과 날개를 덮고 있는 가루를 의미합니다. 이 가루는 무늬나 보호색을 형성해 천적으로부터 나방을 보호하며, 빗방울 등에 의해 젖는 것을 막아주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인편이 몸에 닿으면 좋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대부분의 나비목 곤충은 손으로 만져도 별다른 해를 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독나방과 같은 일부 나방류에서는 애벌레의 털이나 가시, 어른벌레의 인편에 독성 물질이 있.. 더보기
곤충들의 혼인 비행 "러브 버그, 개미, 꿀벌, 깔따구" 그리고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자연에서는 때로는 독특하고 기이한 현상들이 일어나곤 합니다. 그중 하나가 혼인비행을 하며 떼를 지어 이동하고, 때로는 사람에게 혐오감을 주거나 심지어 피해를 입히기도 합니다. 이 글에서는 "러브 버그", "개미", "꿀벌", "깔따구" 등 혼인 비행을 하는 대표 벌레 4종과 무리 지어 나타나 과수 농가에 피해를 주는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외래 해충 2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혼인비행 대표 벌레 4종의 특성은? 혼인 비행이란? 생존과 번식 전략의 일부로, 암수 개체가 서로를 찾아 짝짓기를 하는 행동을 말합니다.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Female-calling syndrome'으로, 날개가 없는 암개미가 성 페로몬을 방출해 날개가 있는 수컷을 불러 모읍니다. 암개미가 안전.. 더보기
월동을 왜? 우리 집에서 하니? "노린재, 무당벌레, 잎벌레, 바구미" 겨울이 다가오면, 우리 주변에서는 다양한 곤충들이 월동을 준비합니다. 곤충들이 추운 겨울을 피해 봄을 기다리는 생태학적 전략입니다. 이 글에서는 "노린재, 무당벌레, 잎벌레, 바구미" 네 종류의 곤충들이 어떻게 월동하는지 그리고 그들이 왜 우리 집에서 월동을 하려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기온이 내려가면서 집 안에서 빈번히 출몰하는 곤충 4종 월동(越冬) 또는 겨울나기는 계절의 변화가 있는 지역에서 생물이 낮은 온도의 겨울을 극복하기 위한 행동입니다. 이는 동물이 생존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일로, 겨울에는 온도가 내려가고 눈이 많이 오는 등 생활 환경 조건이 나빠지고 먹이가 부족하므로 동물이 겨울을 나는 것은 종족을 유지하는 것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항온동물인 포유류나 조류는 먹이를 잡을 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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