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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식물이나 화분은 우리의 생활 공간을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동시에 공기를 정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식물들은 때때로 다양한 벌레들의 서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집 식물이나 화분에서 발견될 수 있는 벌레들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하고, 그 예방 및 퇴치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집 화분에서 발견되는 정체 모를 녀석들?
- 작은뿌리파리 △성충 크기는 1.1~2.4mm 정도 △식물 주위에 날아다니는 까만 날파리로 주로 습기가 많은 성토나 암면에 알을 낳습니다. 유충은 햇빛을 피해 땅속으로 파고들어 습한 곳으로 이동하는 습관이 있으며, 잡초가 많거나 비료와 같이 유기질이 많은 토양에서 서식합니다.
- 톡토기 △성충 크기는 0.5~3mm 정도. 뛰어오를 수 있는 도약기가 있어 톡톡 뛰어다님. 날개는 없음 △낙엽, 썩은 나무 밑, 모래 등에 서식 △화분 속이나 습기 있는 부엽토, 이끼 등에서 살며 세균, 곰팡이 등 그리고 기타 동물의 분비물을 먹이로 삼는다고 합니다.
- 총채벌레 △성충 크기는 10mm 정도. 식물의 조직에 알을 낳기 때문에 발견하기가 힘들고 식물에 박혀서 즙을 빨아먹기 때문에 방제가 어려운 해충 △주로 어린잎이나 꽃봉오리를 좋아해 잎이 기형이 되거나 쭈그러들고 잎에 은백색의 반점 혹은 회색, 담갈색의 얼룩이 생기게 합니다.
- 쥐며느리 △성충 크기는 10mm 정도. 공(콩)벌레와 비슷하지만 다른 벌레, 건드리거나 위협 시 공처럼 몸을 움츠림 △습하고 축축한 환경을 좋아해서 낙엽이나 돌 밑, 건물 내부 구석진 곳, 화단의 돌이나 화분 아래, 가마니 아래 등에서 서식 △주로 식물이나 죽은 생물체를 먹으며, 식물의 뿌리나 줄기를 갉아먹어 피해를 주기도 합니다.
- 민달팽이 △몸길이는 약 4~5cm, 너비는 약 1cm 정도△달팽이 중에 패각이 없는 종류 △위험을 느꼈을 때는 몸 전체를 둥그렇게 말기도 합니다. 건조한 곳을 지나갈 때 점액을 분비하여 몸이 잘 미끄러지게 하도록 하여 이동 △축축한 곳이나 습기가 많은 날 또는 밤 위주로 활동합니다. 낮에는 돌 밑이나 흙 속에 숨어 지내다가 밤이 될 때 활동을 하는 경우가 보통입니다.
- 응애 △성충의 크기는 보통 0.2~1mm 정도의 흡즙성 해충 △주로 먼지가 많고 햇빛이 강한 고온 건조한 환경에서 번식, 잎 뒷면과 어린 줄기에서 자주 발생 △암컷은 교미하지 않아도 산란을 할 수 있으며, 이때 태어나는 것은 모두 수컷 △식물의 즙을 빨아먹으며, 피해가 심해지면 잎이 마르고 조기에 낙엽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 깍지벌레 △성충의 크기는 보통 0.2~1mm 정도의 흡즙성 해충 △주로 먼지가 많고 햇빛이 강한 고온 건조한 환경에서 번식, 잎 뒷면과 어린 줄기에서 자주 발생 △어린 깍지벌레는 눈에 띄지 않는 응애 크기로 6개의 발을 가지고 있으며, 색깔은 황색에서 적색까지 다양하고 월동 충은 성충보다 작고 색깔이 옅음 △식물의 즙을 빨아먹으며, 피해가 심해지면 잎이 마르고 조기 조기에 낙엽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 개각충 △성충의 크기는 일반적으로 0.2~1mm △동글동글하고, 연하고 딱딱한 겉껍질을 가지며, 빨간색이나 갈색 △건조하고 햇볕이 강한 환경에서 번식. 식물의 수액을 빨아먹고 끈적한 액을 분비하며, 다른 해충들에 비해 생명력이 매우 강해 잘 없어지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식물에 그을음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하루에 한 번 정도 잎에 분무(스프레이)를 해주면 예방이 가능합니다.
- 온실가루이 △성충의 날개 길이가 약 1~2mm 정도로 흰색 △이 해충은 건조하고 햇볕이 강한 환경에서 번식하며, 알의 크기는 0.8mm 정도로 눈에 잘 보이지 않고 알은 자루가 있는 포탄 모양이며, 길이가 0.2mm로 유충은 흰색 또는 연황색이고, 번데기 모양은 등면에 가시 모양의 왁스 돌기가 있는 타원형으로, 크기는 0.7∼0.8mm 정도 △식물 수액을 먹고 감로를 배출함으로써 색의 변질을 가져와 결과적으로 관상용 작물에는 치명적인 병입니다.
- 진딧물 △성충의 크기는 1~6mm 정도로 노란색, 녹색, 주황색, 검은색 등 여러 가지 색상 △보통 너무 작아서 가까이에서만 볼 수 있고, 일반적으로 온도가 높고 습도가 낮은 지역에서 발견 △서늘한 환경을 필요로 하는 더 습한 식물은 일반적으로 진딧물의 공격을 받지 않음 △진딧물 봄과 여름에 더 활동적이며, 식물이 허용하는 한 항상 최소한의 습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 집게벌레 △야행성, 모성애가 강한 곤충 중 하나, 한국에는 4종 분포 △성충 크기 16~18mm, 수명 3~5년, 한 쌍의 더듬이, 다리 6개, 300개 산란 △먹이 사냥 시 집게를 사용하며, 주 먹이는 식물의 잎이나 다른 작은 곤충들, 동물의 사체 △화장실이나 연식이 좀 있는 주택의 장판을 들추어보면 한두 마리 볼 수 있습니다. 혐오스럽지만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곤충은 아닙니다. △서식환경이 그다지 청결하지 않은 까닭에 집안에 들어와 이곳저곳을 기어다니며 병원균을 옮길 수도 있습니다. △건드리거나 위협을 느낄 때 특유의 냄새를 풍기는 황갈색 액체를 분사합니다.
예방 및 퇴치방법
벌레의 발생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식물과 화분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입니다. 또한, 벌레가 발생하면 즉시 퇴치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벌레 퇴치제를 사용하거나 자연적인 방법으로 벌레를 퇴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뿌리파리는 물을 줄 때마다 벌레 퇴치제를 섞어주거나, 톡토기는 식물을 건강하게 유지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익충으로 관리가 중요합니다.
집 식물이나 화분에서 발견되는 벌레들은 다양하며, 이들 중 일부는 화장실, 욕실, 싱크대 등 습기가 많은 곳에서 출몰하곤 합니다. 따라서 이들 벌레들을 잘 관리하고, 필요한 경우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 소개한 내용이 여러분의 식물 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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