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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는 우리의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곤충입니다. 그러나 모기 중에는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종류들이 있습니다. 반면에, 모기와 비슷해 보이지만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곤충들도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집 모기와 모기를 닮아 억울한 녀석들"이라는 주제로 이 두 가지 유형의 곤충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한국 대표 흡혈 모기 6종
- 빨간집모기 △몸길이: 약 3~7mm 정도 △생존기간: 60~90일 정도 △습성: 주로 하천 주변의 고인 물, 웅덩이 등 오염된 물에서 주로 서식합니다. 해 질 무렵 담장 부근, 수풀 위에서 수컷이 군무를 이루어 암컷을 유혹하며 교미 활동을 합니다. 교미를 마친 암컷은 산란을 위해 동물과 사람에 접촉해 흡혈 △물린 경험이 있는 사람은 면역이 되어 있어 덜 붓지만 어린아이는 많이 부을 수 있습니다.
- 작은빨간집모기 △몸길이: 약 4.5mm △생존기간: 60~90일 정도 △습성: 주로 야간에 활동하며 논이나 동물 축사, 웅덩이 등에서 서식 △일본뇌염을 매개하며, 감염된 경우 급성 뇌염과 무균성 수막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중국얼룩날개모기 △몸길이: 약 6mm △생존기간: 2~3주 △습성: 석양부터 일출 사이에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며 흡혈 이 모기는 말라리아와 사사충병을 전파시키는 매 개종입니다. 날개에 검은색과 밝은색의 무늬가 있으며, 휴식할 때는 약 45도 각도로 엉덩이를 들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 흰줄숲모기 △몸길이: 2~10mm 정도. 뚜렷한 흑백 무늬가 있으며, 성충의 크기는 번식하는 물 안에서 미숙한 개체군과 먹이 공급의 밀도에 좌우 △생존기간: 온도에 따라 평균 11~27일 또한, 암컷의 수명은 1~6개월 정도 △습성: 주로 낮 시간에 활동하며,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에 가장 왕성한 흡혈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뎅기열, 황열, 치쿤구니야열 등을 전파할 수 있습니다.
- 토고숲모기 △몸길이: 약 5.6mm로 중형 모기 속함 △생존기간: 2~3주 △습성: 이른 봄부터 가을까지 발생하여 7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유충은 논, 개수로, 늪, 개울 등에서 발생 △말레이사상충을 유발할 수 있어, 사람에게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 지하집모기 △몸길이: 약 5.5mm 정도의 중형 모기로, 날개에 흑색과 백색 반점이 퍼진 얼룩무늬 △생존기간: 알에서 성충까지 약 10~14일이 소요, 성충은 약 60~90일 동안 생존. 암컷 모기는 흡혈 후 보통 물 위에 4~7일 정도 후에 알을 낳으며, 암컷 모기가 생존하는 기간 중에 총 13회 정도 알을 낳습니다. △습성: 이른 봄부터 가을까지 발생하며, 논이나 개수로 등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집 모기를 닮아 억울한 녀석들
- 각다귀 △몸길이: 2cm 정도이며, 날개 길이도 2cm 정도. 장수각다귀라는 종류는 암컷이 3.4cm, 수컷이 2.4cm 정도 △생존기간: 일반적으로 성충은 몇 시간에서 길면 일주일이나 2주일 정도 △습성: 천천히 날아다니며 대개 초원과 물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유충은 며루라고 부르며, 흐르는 물속이나 습기가 많은 토양에 서식하며 부패한 식 물질을 먹습니다. △사람의 피를 빨아먹지 않으며, 사람에게 해를 입히지 않으며, 모기로 오인해서 가장 억울한 죽음을 맞이하는 녀석입니다.
- 깔따구 △몸길이: 약 10-12mm 정도 △생존기간: 성충은 암수 모두 입이 퇴화되어 있어 먹이를 섭취하지 않으므로 수명이 짧아서 2~7일 정도 △습성: 야행성, 비가 온 후 대발생하는 습성으로 단체 교미와 무리를 지어 다닙니다. 알은 평균 300~600개 산란하며, 알 부화기간은 평균 1~2일 △사람에게 직접적인 해를 가하지 않지만, 하루살이처럼 집단으로 몰려다니기 때문에 불쾌감을 주는 곤충입니다.
- 하루살이 △몸길이: 대략 18mm~22mm, 날개 펼친 크기 5cm 정도 △생존기간: 평균적으로 1~3년 정도 살며, 이 중 대부분의 시간을 유충 상태로 물속에서 보낸다. 성충이 되어 물 밖으로 나온 후에는 짝짓기를 하고 짧게는 1시간, 보통 2~3일, 길게는 2~3주 정도 △습성: 깨끗한 물인 2급수 이상의 하천 등에 서식하며, 밝은 빛을 좋아하는 습성 때문에 불빛을 보고 집중적으로 몰려들어 혐오감을 불러일으킴 △사람에게 해를 가하는 해충이 아니라서 단순히 징그럽다는 이유로 퇴치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모기퇴치 방법은 모기향 사용, 에센셜 오일 뿌리기, 모기장 사용, 고인 물 제거, 방충망 설치 등입니다. 일본뇌염 유행 국가로 여행 계획이 있는 사람들은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의 땀 냄새에 반응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항상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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