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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갉아먹고 구멍을 내는 "좀 벌레(Silverfish)" 우리 생활 속에서 흔히 발견되는, 하지만 그 존재를 잘 모르는 곤충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그 이름은 '실버피시'입니다. 작고 원시적인 날개 없는 곤충으로, 그 실버색의 빛나는 회색 색상과 물고기와 같은 움직임에서 이름이 유래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해로운 벌레가 아니지만, 식품을 오염시키고 옷을 갉아먹는 "좀 벌레(Silverfish)"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좀 벌레(Silverfish) 서식환경과 습성, 퇴치, 예방 서식환경과 습성 '좀이 쑤신다', '좀 먹는다' 등의 등장하는 바로 그 벌레입니다. 보통 10mm 정도의 크기이며 큰 것은 13mm 정도로 알에서 성충까지는 약 3개월 정도 기간이 필요하고 약 3년의 수명을 가지고 있으며 평생 100여 개의 알을 낳는다고 합니다. 겹눈은 작고 서로.. 2024. 1. 4.
야외활동, 반려동물 산책 시 조심하세요! "진드기", "벼룩" 자연을 즐기는 야외활동이나 반려동물과의 산책은 우리의 일상에서 큰 기쁨을 주지만, 이러한 활동 중에는 예상치 못한 위험 요소들이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진드기’와 '벼룩’입니다. 이들은 작지만 강력한 기생충으로, 인간과 동물에게 다양한 질병을 전파할 수 있습니다. 이 두 기생충의 예방과 퇴치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 주범 "작은소피참진드기(Haemaphysalis longicornis)" 💡 참진드기목 끈끈참진드기과 피참진드기 속에 속하는 절지동물로 작은 크기의 외부 기생충으로, 주로 풀이 있는 장소뿐 아니라 야생동물이 서식하는 모든 환경에 널리 분포하고 있습니다. 포유류, 조류, 파충류 등의 동물들의 털이나 깃털 사이, 혹은 피부에 서식하며 .. 2024. 1. 3.
2024년이 "갑진년 청룡의 해"가 되는 원리와 "생활 속 바뀌는 제도들" 이번 글은 2024년이 '갑진년'으로 불리는 원리와 한국에서 바뀌는 제도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2024년은 십간십이지에서 '갑'에 해당하는 해로, 띠는 용띠이므로, '갑진년'이라고 부릅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갑진년' 청룡의 해에 생활 속 어떤 제도가 바뀌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2024년 '갑진년(甲辰年)'이 '푸른 용의 해'라고 불리는 원리는? 2024년 갑진년(甲辰年)은 '푸른 용의 해’입니다. 갑진년은 10개의 천간과 12개 지지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육십 갑자 조합에서 41번째로 푸른색의 '갑(甲)'과 용을 의미하는 '진(辰)'이 만나 '청룡(靑龍)'을 의미합니다. 예로부터 한자 문화권 상상의 동물인 용(龍)은 요사(妖邪)스러운 귀신을 물리치는 벽사(辟邪)와 수호(守護)의 .. 2024. 1. 2.
모공, 모낭 염증을 일으키는 피부 질환의 주범 "모낭충" 우리 피부에 살고 있는 작은 진드기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를 가지고 있지만 대개는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그러나 때때로 피부 문제를 일으켜 염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모공, 모낭 염증을 일으키는 피부 질환의 주범 "모낭충"의 발생 원인, 치료, 재감염 방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얼굴, 두피 등 피부 모공에 염증을 유발하는 "모낭충" 💡 모낭충이란? 피부나 머리카락에 기생하는 진드기의 일종입니다. 피지와 각질을 주식으로 삼아 영양분을 섭취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의 피부에 기생하고 있기 때문에, 이놈들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암컷의 몸길이가 약 0.4mm, 수컷은 약 0.3mm로 맨눈으로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낮에는 활동하지 않다가 밤이 되면 모공을 옮겨 다니는 특.. 2023. 12. 31.
우리 집 천식, 비염, 아토피의 주범 "집먼지진드기" “우리 집의 천식, 비염, 아토피의 주범 '집먼지진드기'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집안 곳곳에 숨어 있는 이 미세한 생명체는 우리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집 먼지 진드기는 천식, 비염, 아토피 등의 원인이 됩니다. 이 벌레에 대한 정보와 그것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집 먼지 진드기 | House dust mites 서식환경 육안으로는 확인이 어렵고, 그 크기가 0.2~0.3mm 정도 되는 반투명한 몸을 가진 거미를 닮은 벌레입니다. 가정의 침구, 카펫, 직물류에 살며 이곳에서 벗겨진 피부 각질과 인설 등 각종 인간의 배설물을 먹고사는 집안에서 흔하게 발견되는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벌레입니다. 먼지 속에 섞여 있는 미세한 유기물질, 인.. 2023. 12. 30.
현미경 식별이 가능한 전염성이 강한 기생 벌레 "개선충(옴)" 흡혈을 하는 기생충들은 생존을 위해 사람이나 동물의 피를 빨아먹는 동시에, 감염성이 강한 병원체를 우리 몸에 전파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기생충은 특히 감염성이 강하며, 그들에게 물리면 다양한 질병을 앓게 될 수 있습니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현미경으로 봐야 보이는 전염성이 강한 기생 벌레 '개선충(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그들이 어떻게 우리에게 질병을 전파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람, 동물 가리지 않는 전염성이 강한 가려움증의 끝판왕 "개선충(옴)" 개선충(Sarcoptes scabiei)이라고도 불리는 옴 진드기에 의해 피부가 감염되는 증상입니다. 현미경으로만 식별이 가능한 여덟 개의 다리를 지닌 생물인데, 암컷 성체가 표피(피부의 상피 부분)를 파고들어 알을 낳고 번식하게 됩니다. 옴에.. 2023.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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