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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다식 "통"

[반려견] 사람이 먹는 음식을 먹고 구토, 설사, 혈변 증상을 보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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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려견은 가족의 일원으로, 그들의 건강과 행복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때때로 사람이 먹는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그 결과는 종종 구토, 설사, 혈변 등의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이러한 상황은 불편함을 주는 것뿐만 아니라, 심각한 경우에는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습니다. 이 블로그 글에서는 반려견이 사람이 먹는 음식을 섭취한 후 구토, 설사, 혈변을 하는 경우의 대처 방법, 주의사항,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가 먹지 말아야 할 음식

 

반려견이 사람이 먹는 음식을 먹고 구토, 설사, 혈변 증상을 보인다면?

반려견에게 설사는 매우 흔합니다. 거의 대부분 심각한 문제는 아니고 집에서 잘 케어해주면 저절로 해결이 됩니다. 적절한 대처로 동물 병원에 가지 않고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하나, 사람이 먹는 음식을 섭취한 후 구토, 설사, 혈변을 하는 경우는 매우 위험한 상황일 수 있습니다. 평소 먹지 않았던 음식을 섭취하면 위장이 반응하여 구토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대처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려견의 식습관을 관리하고, 반려견이 섭취하면 안 되는 음식을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 식습관 변경: 설사를 할 경우, 12~24시간 동안 단식을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과민해진 장을 가라앉히고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합니다.
  • 물공급 : 단식 기간 동안에는 반려견이 마실 수 있는 깨끗하고 신선한 물이 있어야 합니다. (탈수 위험 방지 효과)
  • 단식이 끝나면  자극적이지 않는 음식 공급 : 지방이 많거나 영양분이 너무 많은 음식 혹은 붉은 고기류는 주지 말고 순살 닭고기만을 주세요. 닭고기를 삶은 쌀, 파스타 혹은 매쉬드 포테이토와 함께 주세요. 우유나 유제품은 소화시키지 못해서 대부분 설사하는 원인이 됩니다. 버터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느 정도 안정이 되면 2/3 정도의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과 1/3 보통 음식을 섞어 공급하고, 그다음 날은 1/3 정도의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과 2/3 보통 음식을 섞어서 먹이세요. 세 번째 날은 원래 먹던 보통 음식을 줘도 괜찮습니다.
  • 프로바이오틱스 제공 : 소화에 도움이 되는 박테리아로 설사 증상으로부터의 빠른 회복을 도와줍니다.
탈수 현상은 반려견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지 못해 체내의 수분이 부족한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강아지가 체내 땀샘이 거의 없어 혓바닥을 내밀어 호흡을 통해 체온을 조절하는데, 혀를 내밀어 호흡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수분 손실률이 크게 증가하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숨을 가쁘게 쉬거나 헐떡거리는 증상, 설사 증상, 과도하게 침을 흘리는 증상 등이 있습니다. 심한 경우엔 눈가가 움푹 들어가면서 갑자기 쓰러질 수도 있습니다. 적절한 온도와 환경 유지는 필수이며, 항상 깨끗한 물을 충분히 공급해 평소 자주 마실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이럴 땐 전문 수의사 치료를 받거나 동물 병원에 바로 가야 합니다.

  • 먼저 무엇을 먹었는지 확인하세요. 설사 증상은 주로 먹으면 안 되는 것을 먹었을 때 나타납니다. 대부분 자연적으로 배출되면서 괜찮아집니다. 하지만 쥐약이나 가정용 세척 용품과 같은 독성이 있는 성분을 먹었다면 바로 병원에 가야 합니다. 예를 들어 "족발을 먹었을 경우 양념으로 소금이 많이 들어가는데, 이는 나트륨 과다 섭취로 구토나 설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양파나 마늘 같은 일부 식품은 독성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 반려견의 체온을 확인하세요. 간단한 설사 증상은 열을 동반합니다. 정상 체온은 38°C~39.16°C이며, 39.7°C 이상이면 열이 있다고 보면 됩니다.
  • 설사, 구토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지 확인하세요. 체액을 양쪽으로 잃을 수 있기 때문에 탈수 위험이 있습니다.
  • 탈수 증상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설사를 많이 하고 액체를 보충하지 않는다면 탈수로 인해 콩팥과 같은 장기에 잠재적인 손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탈수 증상 확인 방법은 목덜미 피부를 위로 당겨서 놓아보면 수분 공금이 잘 된 피부는 바로 제자리고 돌아옵니다. 그렇지 않고 제자리로 돌아오는 시간이 몇 초 이상 걸린다면 탈수 증상으로 봐야 합니다.
  • 설사에 피가 섞여 나오는지 확인하세요. 피가 발견된다면 염증이나 출혈 때문입니다. 염증은 불편할 뿐이지만, 출혈은 잠재적으로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 만약 반려견이 힘이 없고, 무기력하고, 안정하지 못하고 쓰러지는 증상을 보이는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 주의해야 될 사항과 예방

  • 사람 치료를 위한 설사약을 반려견에게 절대 먹이면 안 됩니다.
  • 회충, 촌충, 편충 등의 내부 기생충에 감염된 경우 설사, 혈변, 구토 등의 장염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와 주인의 부재, 소음 같은 불안 요인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사람이 먹는 음식을 섭취하지 못하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초콜릿, 양파, 마늘, 포도, 건포도, 알코올, 우유, 커피, 버터 등은 유독하므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 적절한 음식을 제공하고, 과식을 피하도록 합니다. 먹던 사료를 갑자기 바꾸면 안 됩니다. 바꾸려면 기존 사료와 적당히 섞어서 차츰차츰 바꿔나가야 합니다.
  • 설사 증상을 치료하면서 반려견이 먹어본 적이 없는 사료는 주지 마세요. 사료를 바꿀 때, 점차적으로 바꿔주지 않으면  설사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 새끼 강아지의 설사 증상은 즉시 치료하지 않으면 목숨에 치명적일 수 있으니 바로 동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푸르스름한 설사는 '콕시디아증'의 증상일 수 있으니 수의사에게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 설사에서 점액은 장이 자극되어 나타나는 증상일 수 있으며, 기생충 때문에 또는 익히지 않은 돼지 심장을 먹는 경우 배설물에서 점액이 발견될 수 있습니다.
  • 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수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콕시디아증은 조류 및 포유동물의 원충성 질병으로서 설사와 장염, 혈변을 특징으로 합니다. 주로 닭, 토끼, 드물게는 소, 양, 사람 등에게 발생하며, 장염이 주 증상입니다. 특히, 고양이의 경우, 건강한 성묘의 경우 원충 감염이 되어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생후 6개월 이하의 아기 고양이의 경우 면역력이 낮아 혈변,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료법으로서는 혈변을 발견한 경우 우선 술파제를 4-5일 투약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예방이 제일 중요하며 적정관리 (온도 습도 환기의 3원칙을 지키기)를 하면서, 영양보급을 충실히 주의를 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술파제는 설파닐아마이드 혹은 술파닐아미드를 기반으로 하는 의약품의 일종입니다. 화농성 질환과 거의 모든 세균성 질환의 치료에 사용되며, 넓은 뜻으로는 이뇨 강압제와 혈당 강하제를 포함합니다. 또한, 루프성 이뇨제 푸로세미드, 항생제 술파디아진, 술파메톡사졸, 술파피리딘, 술파티아졸, 술파세타마이드 등의 구조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설파닐아마이드 구조가 포함된 약은 섭취 시 심각한 신장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반려견의 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수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방법들을 통해 반려견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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