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기생하는 가려움증 유발하는 벌레: "머릿니, 몸니, 사면발이"

우리 몸에 기생하는 벌레들 중 “머릿니”, “몸니”, "사면발이"는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주요 범인들입니다. 이들은 우리의 생활 속에서 흔히 발견되며, 각각의 특성과 생기는 원인, 그리고 치료 및 예방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람의 몸을 숙주로 기생하는 벌레 ''이"

'이’는 사람이나 동물의 혈액을 빨아먹는 곤충으로, 주로 혈액만을 섭취하거나 생존을 위한 주식은 따로 있으면서 산란에 즈음하여 난소를 발달시키기 위해서 때때로 혈액을 빨아들이는 것이 있습니다. 이들은 피부를 뚫고 혈액을 빨아먹을 수 있으며, 피부에 물린 자리가 가려워집니다. 이들은 각자의 생활사를 완수하기 위해 특정 숙주가 필요하며, 그들의 수명은 대략 1~1.5개월입니다. 이들은 살충제를 사용하여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인간에게 기생하면서 다양한 질병을 옮길 수 있으므로, 이들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알, 유충, 성충의 성장과정을 거치며 흡혈 곤충입니다. 날개는 퇴화되어 없습니다. 성충은 습도가 70~90%, 온도가 섭씨 29~32도인 환경을 좋아하고 하루에 다섯 번 흡혈합니다. 성충은 길이가 3mm 내외이며, 알은 길이가 1mm 정도이고 7~10일 후 부화되어 유충이 나옵니다. 유충이 성충이 되기까지는 세 번의 탈피 과정을 거칩니다. 한 세대는 한 달 정도입니다.

사람에 기생하는 '이’는 기생 부위에 따라 머릿니(Pediculus humanus capitis), 몸니(Pediculus humanus corporis), 사면발이(Phthirus pubis 또는 crab lice) 크게 세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머릿니와 몸니는 이과에 속하며, 사면발이는 사면발이과에 속합니다.

머릿니｜Pediculus humanus capitis

• 두피에서 가까운 부위에 항상 머무르며 흡혈하는데, 암컷은 알을 낳을 때 접착성 물질을 분비하여 알이 머리카락에 잘 붙어있도록 합니다. 머리카락이 자라면 알이 점차 두피에서 멀어지게 되므로 머리털의 다양한 위치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모자, 빗, 베개 등을 같이 사용하는 경우와 같은 직접적인 신체 접촉에 의해 전파됩니다.
• 감염되면 대부분은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합니다. 많이 긁어 진물이 나고 가피가 형성되는 것을 가끔 볼 수 있으며, 손상된 피부에 세균이 감염되는 농피증, 눈의 결막염, 목의 림프절이 붓는 림프절 비대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어린이가 머리를 자주 긁는다면 머릿니 감염증을 한번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탈모는 보통 나타나지 않습니다.
• 머릿니 때문에 가려운 이유는 머릿니가 흡혈할 때 피부 속에 들어가는 침에 대한 우리 몸의 과민 반응 때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민 반응이 심하게 나타나면 가려움증과 함께 다양한 형태의 피부 두드러기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머리털의 다양한 부위에서 알이 발견될 수 있습니다.

몸니｜Pediculus humanus corporis

• 사람의 몸이나 옷, 침구류에서 발견되는 기생성 해충입니다. 이들은 3.2~3.8mm 크기로 머릿니보다 조금 큽니다. 주로 위생이 불량한 사람, 비좁고 혼잡한 환경에 사는 사람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 피부와 닿는 의복과 침구에 서식하며, 몸에는 살지 않습니다. 주로 오염된 의복, 속옷, 침구류 등의 봉합(봉제) 부위에 기생하다가 일시적으로 피부에 접촉해서 흡혈을 합니다. 이에 물린 자국에 의해 피가 난 흔적이 생기기도 합니다.
• 피부를 뚫고 혈액을 빨아먹을 수 있으며, 피부에 물린 자리가 가려워집니다. 이들은 각자의 생활사를 완수하기 위해 특정 숙주가 필요하며, 그들의 수명은 대략 1~1.5개월입니다.
• 참호열, 재귀열, 발진티푸스를 일으키는 미 생물체를 전염시킬 수 있으며, 기생하면서 다양한 질병을 옮길 수 있습니다. 살충제를 사용하여 제거할 수 있습니다.

사면발이｜Phthirus pubis 또는 crab lice

• 사람의 털에 기생하는 작고 널찍한 형태의 기생 곤충입니다. 이들은 평균 몸길이가 1.5~2mm로 작으며, 털 사이에 비듬처럼 보입니다. 주로 성적 접촉에 의해 감염되며, 전파율이 매우 높아 한 번의 밀접한 관계만으로도 70% 이상이 감염될 수 있습니다. 또한, 수건이나 이불, 변기 등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 일반적으로 음부 모발에 붙어 있는 성충이나 알을 확인하면 진단됩니다. 쉽게 보이지는 않으나 자세히 관찰하면 모발의 뿌리 부분에 밀착되어 있는 성충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 음모에 기생하지만 눈썹, 속눈썹, 액와 모발(겨드랑이 털)에 기생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환자의 팬티에는 배설물에 의해 연갈색이나 갈색인 착색반이 묻어 있는 것을 쉽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사면발이(니)' 감염증은 해당 감염 부위에 바르는 약제를 이용하여 치료합니다. '머릿니'의 경우에는 치료 약물을 사용한 뒤 모발에 남아있는 죽은 머릿니나 알을 반드시 알 제거용 빗을 이용하여 완전히 제거해야 합니다. 또한 알에서 부화한 유충을 제거하기 위하여 7일 내지 10일 이후에 한 번 더 치료를 해야 합니다. 치료 시에는 온 가족을 동시에 치료하고 의복과 침구를 소독해야 합니다. 가려움증은 치료 후에도 수일에서 수주 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가려움증에는 경구용 항히스타민제나 피부에 사용하는 약한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주로 판매되는 치료제는 '피레트린', '퍼메트린' 성분입니다.
①[피레트린(Pyrethrins)] 피레트린과 피페로닐 뷰톡사이드(piperonyl butoxide)를 혼합한 액제 일반 의약품으로 머릿니, 몸니, 사면발이(니) 치료제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부작용이 별로 없어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알을 죽이는 효과가 약합니다. 해당 부위에 약물을 바르고 10분 후 씻어내면 됩니다.
②[퍼메트린(Permethrine)] 피부로 잘 흡수되지 않아서 비교적 안전한 편입니다. 성충뿐만 아니라 알을 죽이는 잔류 효과도 있습니다. 국내 생산 제품은 전문 의약품으로 '옴' 치료제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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둠벅 버그크리너 피레트린 집먼지 진드기 퇴치제 베드버그 초파리 천연 살충제 침대 이불 매트

임산부, 수유부, 2세 미만의 영아에게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고령자와 소아 그리고 습진 치료 중인 환자에게는 신중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머릿니”, “몸니”, "사면발이(니)"는 우리 몸에 기생하여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벌레들입니다. 이들의 생기는 원인을 이해하고, 각각의 특성을 알아보며, 적절한 치료 및 예방 방법을 적용함으로써, 이들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생활 습관과 철저한 위생 관리가 이들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감사합니다. 😁